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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당국자 "북 핵·생화학무기, 국제 안정 위태롭게 해"

미 당국자 "북 핵·생화학무기, 국제 안정 위태롭게 해"

정성진 기자 captain@sbs.co.kr

작성 2021.05.05 04:17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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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퍼 월시 미국 국방부 차관보 대행은 현지시각 4일 북한의 핵 및 생화학 무기 추구가 국제 안정을 위태롭게 하고 글로벌 비확산 체제를 약화한다고 우려했습니다.

월시 차관보 대행은 이날 하원 국방위원회 산하 정보 및 특수작전 소위 청문회에 제출한 서면자료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북한의 이런 능력은 미군과 동맹, 파트너에 대한 위협이며 다수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위반하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한반도 내 충돌 과정에서 대량파괴무기를 활용할 위험성을 감안할 때 연합군은 '화생방 및 핵무기'로 오염된 환경에서 작전하는, 대량파괴무기 관련 비상상황에 준비돼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월시 차관보 대행은 미국이 한반도의 향상된 화생방 및 핵무기 억제 태세를 지원하기 위해 오염제거 능력을 높이도록 한국과 협력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북한의 대량파괴무기 프로그램 위협이 지속되고 커짐에 따라 국방부는 북한의 대량파괴무기 야심을 억제하고 지연시키기 위해 국제사회의 파트너들과 계속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월시 차관보 대행은 북한이 근래에 암살을 위해 화학무기를 사용했다고도 지적했습니다.

2017년 김 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이 말레이시아에서 암살된 것을 언급한 것으로 보입니다.

또 "중국의 단체와 개인들이 북한과 이란, 다른 위협 행위자들에게 확산 관련 민감한 물질을 계속 이전하고 있다"며 "중국은 이런 이전을 막기 위한 수출 통제와 다자 제재를 느슨하게 집행하는 모습을 보여왔다"고 중국에 강한 문제의식을 제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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