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비 점차 확대…서울 최대 60mm · 제주 250mm ↑

오늘(4일)은 나가실 때 우산을 챙기셔야겠습니다.

비구름대가 유입되면서 현재는 강원과 제주도에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앞으로 서해상의 비구름대 더 유입되겠습니다.

수도권과 충남, 호남 등 서쪽 지빙을 시작으로 차츰 전국으로 확대되겠고 내일 새벽까지 이어지겠습니다.

그동안 예상되는 비의 양이 경기 북부와 영서 북부, 그리고 남해안 지방에 최고 80mm, 서울과 경기 남부, 영서 남부에도 최고 60mm로 적지 않은데요, 지형적인 영향을 받는 제주도의 경우 제주도 산지에 250mm 이상, 제주 동부와 남부에도 15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겠습니다.

이 비와 함께 바람도 말썽을 부리겠습니다.

현재 제주와 서해안 지방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차츰 동해안 지방의 바람도 강해지면서 특보가 더 확대 발효되겠습니다.

오늘 날씨는 서늘하겠습니다. 서울 낮 기온이 18도에 머물겠습니다.

어린이날인 내일은 낮부터 다시 하늘이 갤 것으로 보이는데요, 비가 지나고 공기는 차가워지겠습니다.

(양태빈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