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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오후에 비 전국 확대…서울 최고 60mm 온다

<앵커>

오늘(4일)은 우산 꼭 챙겨서 외출하셔야겠습니다. 전국에 비 예보가 있습니다. 자세한 비 소식은 기상센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안수진 캐스터 전해주시죠.

<캐스터>

어제 날씨만 보면 푸르른 5월이 시작되나 했는데 다시 먹구름이 몰려옵니다.

레이더 영상으로 지금 비가 오는 지역부터 살펴보시면 이미 인천에는 비구름이 닿기 시작했고, 이 비구름대가 점차 더 들어오면서 아침에 서울 등 중서부 지역에도 비가 내리겠고요, 오후가 되면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특히 지형적인 영향을 받는 제주 산지에는 많게는 250mm 이상의 호우가 집중되겠고요.

경기 북부와 영서 북부, 지리산 부분과 남해안으로 30~80mm, 서울과 경기 남부, 영서, 중남부에도 20~60mm, 충정과 그 밖의 남부 지역에도 10~40mm의 비가 내리겠고요, 동해안 지역에도 5에서 최고 2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여기에 이미 해안가를 중심으로는 강풍 예비특보가 내려져 있고요, 내륙 곳곳으로는 돌풍이 몰아칠 것으로 보여서 야외에 설치된 시설물이나 간판 등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점검해서 피해 발생하지 않도록 미리 대비하셔야겠습니다.

이 비구름은 어린이날인 내일 새벽까지 머물다가 아침부터는 차츰 날이 개기 시작해서 활동하실 시간대에는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습니다.

(안수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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