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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64세 6월 7일부터 접종…30세 미만에는 화이자

<앵커>

이번 달과 다음 달 코로나 백신 접종계획이 나왔습니다. 백신 접종 대상이 60세 이상으로 확대됐습니다. 2분기에 백신을 맞아야 하는데 30세 미만이라 맞지 못한 사람들은 화이자 백신을 맞습니다.

남주현 기자가 백신 접종계획을 설명해드립니다.

<기자>

코로나19 고위험군인데도 접종계획에서 빠졌던 60세에서 64세 400만 명이 다음 달 7일부터 위탁의료기관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게 됩니다.

[정은경/질병관리청장 : 60~74세까지 확대해서 접종을 시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코로나19의 치명률·위중증률이 60세 이상에서 높은 점을 반영한 내용입니다.]

65세에서 74세 고령층은 오는 6일, 10일부터 순차적으로 예약해 오는 27일부터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받게 됩니다.

30세 미만 사회 필수인력, 군 장병 등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연령 제한 때문에 맞지 못했던 64만여 명은 화이자 백신을 맞는 것으로 결정됐습니다.

[김기남/예방접종대응추진단 예방접종관리반장 : 30세 미만에 대해서는 어린이집 교사, 초 1·2 교사에 대해서도 화이자 백신을 대상 백신으로 해서….]

다만 현재 진행 중인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은 오는 14일 723만 회분 도입 전까지 잠시 중단될 전망입니다.

현재 남아 있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물량 약 17만여 회분은 이번 주 중반이면 소진될 것으로 보입니다.

화이자 백신은 이미 1차 접종이 축소됐고, 이달에는 2차 접종이 집중적으로 이뤄집니다.

다음 달까지 530만 회분이 들어오고, 75세 이상 고령층 화이자 1차 접종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지만, 6천만 회분이 차례로 들어오는 7월이 돼야 수급 걱정을 떨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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