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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덕신공항 중심 광역교통망 구축 절실

<앵커>

4차 국가철도망 계획 발표에서 거제와 가덕신공항을 잇는 광역교통망 계획이 빠지면서 반발이 커지고 있습니다. 가덕신공항을 중심으로 한 교통 인프라 확충이 없이는 메가시티 구상도 쉽지 않다는 비판이 커지고 있습니다.

최한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계획된 내륙철도망은 거제에서 끝납니다.

고속도로는 통영에서 멈춥니다.

경남 쪽에서 가덕신공항을 연결하는 광역교통망은 사실상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때문에 거제와 가덕신공항을 잇는 공항철도와 고속도로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가덕도신공항이 들어서면 물류와 교통이 집중될 것이 뻔한데 그에 맞는 인프라가 부족하다는 지적입니다.

남부내륙철도와 통영에서 끊긴 대전통영간 고속도로의 연장을 정부에 요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4차 국가철도망 계획에서는 빠진 상태라 실현 가능성은 미지수입니다.

[강석주/통영시장 : 호남권까지 연계할 수 있는 체계적인 광역 교통망이 구축될 필요가 있지만 이런 부분이 빠져 있어 이에 대한 적극적인 대책이 필요합니다.]

6월 확정 고시가 있을 때까지 지속적으로 요구한다는 계획입니다.

[변광용/거제시장 : 저희들이 경남도와 함께 지속적으로 (철도망계획) 반영 노력을 할 것이고요, 최종적으로 반영이 되지 않는다 하더라도 우리의 지속적인 요구사항으로 가져갈 계획입니다.]

가덕신공항을 중심으로 한 광역교통망의 구축은 동남권 메가시티에도 꼭 필요한 만큼 정부의 보다 적극적인 검토가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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