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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대표 일정 시작…국민의힘선 잇단 대표 출마

<앵커>

민주당 새 당 대표로 선출된 송영길 대표가 국립서울현충원 참배로 첫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국민의힘에서도 당 대표 출마 선언이 이어지며 당권 경쟁에 불이 붙는 분위기입니다.

강청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송영길 민주당 신임 대표는 첫 공식 일정으로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았습니다.

순국선열과 이승만, 박정희 전 대통령을 포함한 전직 대통령 묘역에 참배한 뒤, 국민은 나라의 근본이고 근본이 튼튼해야 나라가 번영한다는 뜻의 사자성어를 방명록에 남겼습니다.

송 대표는 집권여당으로서 코로나 방역, 부동산 등 민생 과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송영길/민주당 대표 : 11월 집단면역이 가능할 수 있도록 최대한 뒷받침하겠습니다. 부동산 문제도 저희 당에서 당정 간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대안을 만들어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당 대표 비서실장에는 재선의 김영호 의원, 대변인에는 초선인 이용빈 의원이 임명됐습니다.

국민의힘에서는 이르면 다음 달 예정된 당 대표 선거를 앞두고 출마 선언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충남 홍성, 예산 출신의 4선 홍문표 의원은 국민의힘의 영남당 이미지를 탈피하고 정권 교체를 이뤄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홍문표/국민의힘 의원 : 야권 통합과 그리고 정권 교체를 위해서 피 한 방울까지 다 쓰겠다는 신념으로 당 대표에 출마하고자 합니다.]

조해진 의원이 처음 당 대표 출마 선언을 한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주호영, 권영세 의원에 이어 초선 김웅 의원 등도 당권 도전을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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