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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실종' 당일 CCTV 속 세 사람…"신원 파악 중"

[실시간 e뉴스]

밤사이 인터넷에서 화제가 된 뉴스를 살펴보는 실시간 e뉴스입니다.

한강공원에서 실종된 뒤 숨진 채 발견된 대학생 손정민 씨 사망 원인을 놓고 의문이 가시지 않고 있다는 기사에 관심이 컸습니다.

경찰은 사건 당일 오전 4시 반쯤 한강공원 인근 CCTV에서 포착된 남성 3명이, 손 씨 행적을 알려줄 중요한 참고인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신원을 파악 중입니다.

앞서 한 매체가 공개한 CCTV 영상에서는 이들이 1분 정도 한강변 도로를 따라 뛰어가는 모습이 찍혔습니다.

실종 당일 손 씨와 함께 있었던 친구 A 씨를 둘러싼 의문도 제기됐는데요, A 씨는 실종되던 날 오전 3시 반쯤 본인 휴대전화로 자신의 부모와 통화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는데, 이후 손 씨 휴대전화를 들고 귀가했습니다.

A 씨 휴대전화는 실종 현장 주변에서 발견되지 않았고, 지난달 30일 손 씨가 수중에서 숨진 채 발견됐을 때 소지품에도 없었습니다.

또 A 씨가 그날 신었던 신발을 버렸다고 말했다는 손 씨 아버지의 발언도 의문을 키웠습니다.

경찰은 사망 추정 시간인 지난달 25일 오전 2시부터 4시 반 사이 손 씨를 목격한 사람을 수소문하고 있습니다.

(화면 출처='서울신문'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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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 중 날아오는 차량 낙하물 때문에 한 해 300건 넘게 사고가 난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가해 차량을 찾기가 어려워 배상을 받기 힘들다는 기사를 많이 봤습니다.

지난달 22일 평택시흥고속도로, 반대편 차선에서 검은색 물체가 날아오더니 차량 앞 유리창을 산산조각 냈습니다.

반대편 차선을 달리던 화물차 타이어가 터지면서 그 파편이 맞은편으로 날아온 겁니다.

피해 운전자는 다행히 다치지는 않았지만 차량을 고치는 데 200만 원 가까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가해 차량을 잡지 못하면 배상받을 길이 없다고 합니다.

고속도로와 국도에서 수거되는 낙하물은 해마다 33만여 개.

낙하물 사고도 연평균 300건 넘게 일어나지만, 사고가 나도 낙하물을 떨어뜨린 차량을 찾기는 어렵다 보니 사고 배상을 그저 운에 맡기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가해 차량을 못 찾으면 우선 정부가 지원해주자는 법안이 20대 국회에 이어 지난해 11월에도 발의됐지만, 여전히 계류 중이라고 기사는 전했습니다.

(화면 출처=KB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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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 칸 2칸을 차지한 외제차를 응징했다는 한 누리꾼의 글도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지난 1일 보복 주차를 했다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글쓴이가 올린 사진을 보면 흰색 벤츠 차량이 옆 칸을 침범해 주차돼 있는데요, 글쓴이는 자신의 차량을 이용해 벤츠 차량의 운전석 쪽을 막고 주차했습니다.

벤츠가 나갈 수 없게 바퀴를 틀어놓기까지 했다는데, 글쓴이는 이렇게 두 자리 주차를 하고 1시간 동안 잠적한 벤츠 차주에게 10통의 전화와 5통의 문자를 남겼다고 전했습니다.

주차장에 빈자리가 이 한 곳뿐이어서 조심스레 시도한 끝에 주차에 성공했지만, 고생을 한 것이 화가 나서 부끄럽지만 다시 내려가 보복 주차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후 벤츠 차주는 오자마자 자신이 잘못한 것이 없다는 식으로 말을 했고, 작성자도 차를 빼주지 않았다고 합니다.

(화면 출처=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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