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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에도 18cm 폭설…22년 만에 내려진 5월 대설특보는 해제

홍천에도 18cm 폭설…22년 만에 내려진 5월 대설특보는 해제
22년 만에 내려진 5월의 대설특보는 오늘(2일) 해제된 가운데 홍천 구룡령에도 18.5㎝의 폭설이 내렸습니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어제 정오부터 오늘 오전 6시까지 내린 눈의 양은 구룡령 18.5㎝를 비롯해 대관령 1.6㎝를 기록했습니다.

나머지 지역은 비가 내려 진부령 61.6㎜, 미시령 58.5㎜, 속초 49㎜, 양양 38㎜, 강릉 28.9㎜, 삼척과 동해 13㎜ 등의 강수량을 보였습니다.

어젯밤 9시 10분을 기해 한계령, 진부령 등 강원 중부와 북부 산지에 내려진 대설주의보는 오늘 새벽 5시 30분 해제됐습니다.

오늘 내륙과 산지에는 한때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고, 천둥·번개가 치거나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낮 최고 기온은 내륙 18∼20도, 산지 13∼14도, 동해안 17∼19도로 평년보다 낮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쌀쌀할 전망입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영서와 영동 모두 '좋음' 수준입니다.

기상청은 "해발고도 700m 이상의 고갯길에는 밤사이 많은 눈이 쌓이거나 내린 눈이 얼면서 빙판길이 나타나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고갯길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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