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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이 체질' 추신수, 홈런에 6연속 출루까지

<앵커>

메이저리그 시절 1번 타순에 가장 많이 기용됐던 추신수 선수, 한국 무대에서도 1번 타자 체질인가 봅니다. 처음으로 선두타자 홈런에 6타석 연속 출루를 기록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30일) 국내 무대에서 처음으로 1번 타자로 나와 안타 2개 볼넷 하나로 100퍼센트 출루에 성공한 추신수는 오늘도 맹활약을 이어갔습니다.

1회 첫 타석에서 시즌 6호 우월 솔로 아치를 그려 KBO리그 첫 1회 선두타자 홈런을 기록한 데 이어, 2회에는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터뜨렸습니다.

5회에도 볼넷을 골라 1번 타순에서 6타석 연속 출루를 기록했습니다.

추신수에게는 고전했지만 두산 선발 곽빈은 의미 있는 호투를 펼쳤습니다.

신인 시절이던 2018년 팔꿈치 수술을 받고 2년 넘는 재활을 거쳐 1,044일 만에 1군 경기에 나서 최고 시속 150km를 기록하며 4.1이닝 6탈삼진 3안타 1실점 호투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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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삼성은 올 시즌 최다인 7천여 명의 팬들 앞에서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강민호의 멀티 홈런과 이학주의 석 점 홈런을 앞세워 LG를 완파하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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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는 하주석의 만루 홈런 등 타선의 힘으로 롯데에 2연승을 거뒀고, 2위 KT는 선발 배제성의 7이닝 무실점 호투를 앞세워 KIA를 누르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영상편집 : 우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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