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발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증시 하락…코인은 상승

뉴욕증시가 기업실적 호조에도 인도발 코로나19 확산 등의 우려로 하락했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 평균지수는 185.51포인트, 0.54% 하락한 33,874.85로 마감했습니다.

S&P 500지수는 30.30포인트, 0.72% 떨어진 4,181.17을 기록했고, 나스닥지수는 119.86포인트, 0.85% 밀린 13,962.68로 장을 마쳤습니다.

인도와 브라질에서의 코로나19 재확산 소식과 중국의 예상치에 못 미친 제조업 지표가 둔화하고 있다는 사실이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는 분석입니다.

반면 가상화폐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가격은 상승했습니다.

암호화폐 정보 사이트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5시 기준 비트코인의 가격은 24시간 전과 비교해 7.70% 상승한 5만 7천61.28달러에 거래됐고,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다시 1조 달러 선을 회복했습니다.

이더리움의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2.08% 오른 2천785.69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