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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태인 다승 · 평균자책점 1위…삼성, 하루 만에 단독 선두 복귀

원태인 다승 · 평균자책점 1위…삼성, 하루 만에 단독 선두 복귀
사자 군단의 토종 에이스로 성장한 원태인이 또 한 번 눈부신 피칭으로 팀을 1위로 끌어올렸습니다.

삼성은 오늘(30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홈경기에서 원태인의 호투를 앞세워 LG를 4대 0으로 제압했습니다.

14승 10패를 기록한 삼성은 LG를 끌어내리고 단독 선두를 탈환했습니다.

원태인은 7이닝을 산발 5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막고 시즌 4승째를 수확했습니다.

개인 4연승 속에 다승 부문 공동 선두가 된 것은 물론 평균자책점을 1.50에서 1.16으로 낮추고 이 부문에서도 1위로 올라섰습니다.

리그 평균자책점 상위 5명 중에서 토종 투수는 원태인뿐입니다.

타선에서는 피렐라가 홈런 1개를 포함해 5타수 3안타 2타점 활약으로 팀 공격을 주도했습니다.

잠실 경기에서는 두산이 두 경기 연속 홈런을 때려낸 양석환의 활약을 앞세워 SSG를 9대 4로 꺾었습니다.

SSG는 선발 폰트가 경기 직전 목 부위 담 증세로 등판이 어려워지며 장지훈을 대신 투입했지만, 3이닝 1실점으로 비교적 호투하던 장지훈이 4회 대량 득점을 허용하며 결국, 경기를 내줬습니다.

알몬테가 멀티 홈런을 기록한 KT는 KIA를 15대 3으로 눌렀고, 5타수 5안타 6타점으로 펄펄 난 하주석의 활약을 앞세운 한화는 난타전 끝에 롯데를 11대 7로 이겼습니다.

키움은 NC를 4대 3으로 꺾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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