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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펙트 게임' 달성한 아마추어 선수의 특별한 비결

미국의 한 남성이 아버지 유골을 넣은 특별한 볼링공으로 퍼펙트게임을 달성한 사연이 화제입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유골 넣은 볼링공'입니다.

미국 일리노이주에 사는 아마추어 볼링 선수 존이 전 프레임을 스트라이크로 끝내 300점을 얻는 퍼펙트게임을 달성했습니다.

유골 넣은 볼링공

이번 게임에서 존은 특별한 볼링공을 사용했는데요.

지난 2016년 돌아가신 아버지의 유골을 넣은 볼링공이었습니다.

자신이 죽으면 유골을 볼링공 안에 넣어달라는 아버지의 유언에 따라 제작한 건데요.

아버지를 잃고 심한 슬럼프에 빠져 볼링을 그만두려 했던 존은 유언대로 1년이 넘는 시간을 들여 볼링공을 제작했고 그 사이 조금씩 슬럼프에서 빠져나올 수 있었습니다.

그는 아버지와 함께 마지막으로 참가했던 볼링 대회에 다시 한번 출전해 최선을 다한 뒤 은퇴할 계획이라고 하는데요.

누리꾼들은 "잘 이해는 안 되지만 아버지 유언이라면 이뤄드려야죠." "아버지와 함께하는 대회라니 든든하겠어요! 우승을 기원합니다."이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페이스북 John Hink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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