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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본 것 같은데?"…눈길 끈 영부인의 드레스

<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는 질 바이든 '재활용 드레스'입니다.

미국의 영부인 질 바이든 여사가 최근 입은 드레스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질 바이든 여사는 며칠 전 조 바이든 대통령의 취임 후 첫 의회 연설 현장에 꽃무늬 수를 놓은 짙은 남색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는데요.

미국 영부인, 취임일 드레스 재활용

어디서 본 것 같다는 평가가 나왔는데 알고 보니 이 드레스는 지난 1월 대통령 취임식 날 입었던 크림색 드레스를 재활용한 옷이었습니다.

당시 드레스에 있던 꽃무늬를 그대로 활용하고 짙은 남색의 옷감으로 드레스를 다시 만든 건데요.

드레스를 제작한 디자이너는 "취임식 때 입었던 드레스를 한 번 더 사용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면서 "드레스에 새겨진 꽃들은 미국의 모든 주를 상징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외신은 질 바이든 여사가 이번 드레스를 통해 '의회 통합' 메시지를 강조했다고 분석했습니다.

누리꾼들은 "드레스 리폼해서 입은 영부인은 처음이야~" "평소에도 소탈한 패션 보기 좋던데 이번 드레스도 의미가 남다르네요."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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