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 "백신 접종 피해 신속한 보상 필요성 공감"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으로 인한 피해 보상이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구체적이고 강도 높은 점검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다고 밝혔습니다.

최인호 수석대변인은 오늘(30일) 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브리핑에서 "건수가 적다고 해서 피해 보상을 절대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그는 "비대위는 4건의 피해에 대해 보상이 결정됐는데 앞으로 피해자에 대한 보상이 신속하고 철저하게 결정되고 집행되도록 해야 한다는데도 공감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소상공인 손실보상법 소급 적용 문제와 관련해서 그는 "당내 이견이 거의 해소됐다"며 "소상공인 등의 고통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입법을 통한 지원을 신속히 하는 것이 국회와 여당의 의무"라며 논의사항을 밝혔습니다.

최 수석대변인은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 윤호중 원내대표가 "부동산 거래분석원 설치, 범죄수익 은닉 처벌법 등 투기 근절과 관련된 대책을 구체화한 뒤에 신속하게 입법이 완료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전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