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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청년동맹 명칭에서 '김일성-김정일주의' 빼…'사회주의애국청년동맹'

북, 청년동맹 명칭에서 '김일성-김정일주의' 빼…'사회주의애국청년동맹'

안정식 북한전문기자 cs7922@sbs.co.kr

작성 2021.04.30 06:42 수정 2021.04.30 06:58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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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지난 27일부터 평양에서 열린 청년동맹 제10차대회에서 청년동맹의 명칭을 '김일성-김정일주의청년동맹'에서 '사회주의애국청년동맹'으로 바꿨습니다.

북한 매체들은 김정은 총비서가 청년동맹에 보낸 서한에서 "김일성-김정일주의청년동맹의 명칭을 사회주의애국청년동맹'으로 개칭할 데 대한 중대한 결정이 채택됐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김 총비서는 새 명칭에 대해 "혁명의 현 단계에서 청년운동의 성격과 임무가 직선적으로 명백히 담겨 있고, 청년들의 이상과 풍모가 집약되어 있으며 청년조직으로서의 고유한 맛도 잘 살아난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청년동맹이 사회주의 건설에서 돌격대의 위력을 백방으로 떨치기를 바라는 당과 인민의 커다란 기대도 실려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총비서는 다만 "명칭을 고쳤다고 하여 김일성-김정일주의화를 총적 목표, 총적 투쟁과업으로 삼고 있는 청년조직의 본태가 달라지는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김 총비서는 대회 참가자들을 격려하며 함께 기념사진도 촬영했습니다.

기념촬영에는 조용원 당 조직비서와 리일환 당 비서 겸 근로단체부장, 김재룡 당 조직지도부장, 권영진 군 총정치국장이 참석했습니다.

청년동맹은 당원을 제외한 14살에서 30살까지의 모든 청년들이 가입하는 단체로 맹원 수는 약 500만 명으로 추정됩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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