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철원군 한 포사격 훈련장에서 발사된 포탄 한 발이 민가와 불과 350여m 떨어진 곳에 떨어지는 사고가 났다.
29일 군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께 155㎜ 견인포에서 발사된 포탄 한 발이 갈말읍 용화동 피탄지까지 다다르지 못하고, 민가와 350여m 떨어진 국유림에 떨어졌다.
인명이나 시설물 피해는 없었다.
군 당국은 포탄이 표적에 도달하지 못한 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산림청과 보상 여부를 협의할 예정이다.
(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