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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재밌는 나라" 비웃던 노엘, 하루 만에 "반성 중" 입장 바꿔

"참 재밌는 나라" 비웃던 노엘, 하루 만에 "반성 중" 입장 바꿔
"참 재밌는 나라."

래퍼 노엘(본명 장용준)이 시민 폭행사건이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됐다며 불쾌한 감정을 드러낸 지 하루 만에 소속사를 통해 반성한다는 뜻을 밝혔다.

노엘은 지난 28일 자신의 SNS에서 "2주 전에 검찰 송치됐고 '공소권 없음'으로 사건 종결됐는데 내 앨범 발매 하루 전에 기사를 푼다? 참 재밌는 나라"라며 음모론을 제기해 논란이 확산됐다.

그러자 소속사 글리치드 컴퍼니는 29일 공식 입장을 내고 "물의를 일으켜 이유를 막론하고 소속사로서 책임을 통감한다"며 "아티스트 또한 논란을 일으킨 점에 대해 스스로 뉘우치며 반성하고 있다"며 성숙한 모습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앞서 노엘은 지난 2월 26일 새벽 부산 부산진구 길거리에서 행인과 시비가 붙자 상대의 얼굴에 침을 뱉거나 양손을 폭행했다는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지만, '공소권 없음'으로 검찰에서 사건이 종결됐다.

많은 누리꾼은 노엘이 앨범 발매를 앞두고 폭행사건 피해자와 합의를 했을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폭행을 당했더라도 피해자가 가해자의 처벌을 원치 않는다는 의사를 밝힐 경우 검찰은 공소를 제기할 수 없다.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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