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변협회장의 한마디가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의 운명을 바꿨다는 이야기가 나올 법한 하루였습니다.
검찰총장 후보 추천위원회가 열렸는데, 가장 유력한 후보로 거론돼왔던 이성윤 지검장이 최종 후보 4명에 들지 못했습니다.
추천위원회가 열리기 전 이종엽 대한변협회장은 기자들에게 공개적으로 이성윤 지검장은 자격이 없다고 이야기했습니다.
물론 추천위원은 9명이기 때문에 다수결로 결정될 경우에는 대한변협회장의 표도 한 표에 불과합니다.
하지만 이성윤 불가론이 공개적으로 제기된 상황에서 최종 후보에 들게 되면 그 이후에 법무부 장관이나 청와대 모두에 상당한 정치적 부담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이성윤 지검장의 탈락 이유로 꼽히고 있습니다.
※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영상 출처 : 주영진의 뉴스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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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