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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동쪽 내륙 요란한 소나기, 밤에 전국으로 확대

흐린 하늘로 하루를 열었습니다.

오전 한때 충남 서해안에는 요란한 비가 쏟아지기도 했는데요, 지금은 약한 비구름대가 중부 지방 곳곳으로 흩어져 있습니다.

앞으로 추가적으로 비와 소나기 예보가 더 들어 있습니다.

우선 낮 동안 동쪽 내륙에 요란한 소나기가 지나겠고요, 밤에 서쪽 지방을 시작으로 차츰 전국으로 확대돼 비가 내일(30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우선 오늘 예상되는 비의 양입니다.

강원과 충북, 그리고 영남 지방에 5~40mm, 그 밖의 지방에는 5mm 미만이 되겠습니다.

한편 황사의 영향이 남아 있는 충청 이남 지방으로는 오늘도 모래먼지 영향이 남아 있겠고요, 비나 소나기와 섞여서 모래가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 주셔야겠습니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이 21도, 대전이 23도로 예상됩니다.

오늘 내리는 비는 내일 오후까지 조금 더 이어지겠습니다.

(양태빈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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