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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기본소득 정책 공감대 확산"…국제박람회 개최

<앵커>

오늘(29일)은 경기도가 기본소득 정책에 대한 공감대 확산에 나섰다는 소식을 중심으로 전해드립니다.

한주한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도는 지난해와 올해 재난지원금으로 지역화폐형 기본소득을 지급했는데요, 누구에게나 조건 없이 일정 소득을 지급하는 기본소득 정책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국제 박람회를 열었습니다.

기본소득 정책은 재원에 대한 우려가 걸림돌인데요, 이재명 경기지사는 우리나라의 경우 이 정책을 실시할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재명/경기도지사 : 사회복지비 지출을 OECD 평균 수준으로만 맞춰도 현재의 약 두 배에 가까운 추가의 가용 예산을 확보할 수 있고, 그중의 일부를 기본 소득 정책에 충분히 활용할 수 있습니다.]

박람회에서는 기본소득 지방정부 협의회도 첫 회의를 열었는데요, 전국 75개 지자체가 참여해 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본소득 정책 추진에 힘을 보탰습니다.

기본소득 국제박람회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내일까지 진행됩니다.

한편 여권 대선 유력주자인 이재명 지사는 행사에서 최근의 경제상황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재명/경기도지사 : 부동산 투기를 막기 위해서는 : 부동산 시장에 공급되는 금융 총량을 줄여나가야 됩니다. 거기에 더해서 부동산에 대한 보유부담은 총량으로 늘려가야 됩니다.]

젊은 세대의 가상화폐 투자 논란과 관련해서는 금지할 수도 방치할 수도 없는 상황이라면서, "위험을 통제할 시스템을 갖춰 안심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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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은 새로 개발한 검정콩, 청자 5호가 비만 예방 등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를 내놓았습니다.

농진청은 한양대 연구팀과 실험쥐 40마리를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청자 5호를 먹인 실험군이 대조군보다 체중은 35%, 체지방률은 54%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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