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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모디 총리와 통화 "인도주의 지원품 22t 당장 보내겠다"

푸틴, 모디 총리와 통화 "인도주의 지원품 22t 당장 보내겠다"

박원경 기자 seagull@sbs.co.kr

작성 2021.04.29 02:35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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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러시아가 코로나19 확진자 폭증으로 혼란에 빠진 인도에 대규모 의료지원을 제공하겠다고 현지시간 28일 밝혔습니다.

러시아 외무부는 이날 언론 보도문을 통해 "러시아 지도부가 우호와 러-인도 간의 아주 특별한 전략적 파트너십 정신에 따라 인도로 산소농축기(산소발생기), 인공호흡기, 코로나19 치료제 등 의약품을 보내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의료 지원품 운송은 향후 며칠 내로 이루어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미국과 유럽연합(EU) 등은 인도에 대한 지원 계획을 밝힌 바 있습니다.

크렘린궁에 따르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날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전화 통화를 하고 인도에 긴급 인도주의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푸틴은 20대의 산소발생기와 75대의 인공호흡기, 150대의 의료용 모니터, 20만 박스의 의약품 등을 포함한 인도주의 화물 22t을 당장 이날 러시아 비상사태부 화물기를 이용해 인도로 보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에 대해 모디 총리는 러시아의 필요한 지원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양국 정상은 또 인도가 러시아제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 V'를 승인하고, 인도 제약사가 8억5천만 도스의 스푸트니크 V 백신을 위탁생산하기로 한 것을 환영했다고 크렘린궁은 전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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