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경찰관이 사건을 신고한 여성의 전화번호를 알아내 사적 연락을 했다는 진정이 제기돼 경찰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수서경찰서에 근무하는 남성 경찰관 A 경장에 대한 진정이 접수돼 진상 파악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A 경장은 경찰 업무수행 과정에서 신고자인 여성 B 씨의 번호를 알아내 사적으로 연락한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앞서 A 경장은 112 신고 처리를 위해 B 씨의 집에 출동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진정 내용에 대한 사실관계를 파악한 뒤,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