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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 강아정 보상선수로 엄서이 지명…하나원큐는 보상금 선택

KB, 강아정 보상선수로 엄서이 지명…하나원큐는 보상금 선택
여자프로농구 청주 KB가 강아정(32세·180㎝)의 보상 선수로 부산 BNK의 엄서이(20세·175㎝)를 지명했습니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KB가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BNK로 이적한 강아정에 대한 보상선수로 엄서이를 지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춘천여자고등학교를 졸업한 엄서이는 2019-2020시즌 신입 선수 선발회에서 전체 3순위(1라운드 3순위)로 BNK에 지명됐지만, 부상으로 인해 아직 정규리그에서 뛴 적은 없습니다.

올 시즌 FA '최대어'로 꼽힌 강이슬 (27세·180㎝)을 KB에 내준 부천 하나원큐는 보상선수 대신 보상금 9억 원을 선택했습니다.

보상금은 선수의 전년도와 당해 연도 서열에 따라 달라집니다.

강이슬의 경우 당해 연도 공헌도 9위에 올랐고, 하나원큐는 강이슬의 수당 제외 계약 금액의 300%를 보상금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하나원큐는 강이슬의 2021-22시즌 연봉 3억 원의 3배에 해당하는 9억 원을 받게 됐습니다.

(사진=WKBL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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