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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손자 들리니?'…국경 너머 보낸 '생일 축하송'

SNS를 통해 오늘(27일) 하루 관심사와 솔직한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미국과 멕시코 국경에서 강을 사이에 두고 손자의 생일을 아주 특별한 방식으로 축하한 한 할아버지가 화제입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국경 너머 축하송'입니다.

네 살 산티아고가 먼 곳을 바라보며 손을 흔듭니다.

국경 건너 미국서 '할아버지의 생일송'

강을 사이에 두고 저 너머로 누군가 수준급의 연주를 선보이는데, 바로 산티아고의 할아버지입니다.

미국에 사는 할아버지가 멕시코에 사는 손자를 위해서 세상에 하나뿐인 생일 축하 노래를 준비한 겁니다.

산티아고는 노래를 경청하면서 할아버지에게서 눈을 떼지 못하는데요.

할아버지가 이렇게 특별한 연주를 선물한 이유는 코로나19 상황 때문입니다.

미국이 최근 멕시코를 포함한 나라들을 '여행 금지 국가'로 지정하면서 직접 만나기 어렵게 되자, 이렇게 멀리서나마 축하의 마음을 전한 겁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코로나19도 할아버지의 손자 사랑을 멈추게 하진 못했네요^^", "손 흔드는 모습이 벌써 야무지다! 딱 봐도 효자일 듯~"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Pedro Ramirez Va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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