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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 회고록' 국가보안법 위반 논란…경찰, 수사 착수

'김일성 회고록' 국가보안법 위반 논란…경찰, 수사 착수
북한 김일성 주석의 회고록 출간과 관련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경찰청 안보수사대는 최근 논란이 된 김일성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에 대한 고발장이 접수돼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출판사 측이 책을 발간하고 배포하는 과정에서 남북교류협력법과 국가보안법 등을 위반한 사항이 없는지 조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1일 , 도서출판사 '민족사랑방'은 김일성을 저자로 한 '세기와 더불어'를 출간했는데, 과거 북한 조선노동당 출판사가 펴낸 원전을 그대로 옮긴 것으로 알려지며 논란이 일었습니다.

이에 법치와 자유민주주의 연대(NPK) 등은 '세기와 더불어' 판매·배포 금지 가처분신청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가처분신청 심문은 오늘 오후, 서울서부지법에서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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