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미, 안전성 검사 끝나는 대로 AZ 백신 6천만 회분 타국과 공유"

"미, 안전성 검사 끝나는 대로 AZ 백신 6천만 회분 타국과 공유"
미국이 연방당국 차원의 안전성 검사를 마치는 대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6천만 회 분 분량을 다른 나라와 공유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A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AP통신은 백악관을 인용해 몇 개월 내로 6천만 회분의 백신 수출이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습니다.

제프 자이언츠 백악관 코로나19 조정관은 AP통신에 "미국이 이미 보유한 식품의약국 승인 백신의 양과 AZ 백신이 미국에서 사용 승인이 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우리는 향후 몇개월간 AZ백신을 쓸 필요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러므로 미국은 AZ백신을 다른 나라와 공유하는 방안을 들여다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미국은 지난달 멕시코와 캐나다에 AZ백신 400만 회분을 빌려주는 방식으로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미국은 화이자·모더나 백신 6억회분도 확보한 상태여서 백신이 부족한 각국에서는 백신 공유를 미국 측에 요구해왔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