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닐라 라테'에 진심인 엄태구…'바믈리에' 등극한 사연

평소 바닐라 라테를 즐겨 마신다고 밝힌 배우 엄태구가 커피 맛으로 브랜드 감별에 성공하며 '바믈리에(바닐라 라테+소믈리에)'적 면모를 선보였습니다.

지난 23일 유튜브 '넷플릭스 코리아' 채널에 공개된 영상에서 엄태구는 '미션엄파서블' 코너를 통해 랜덤으로 다양한 미션을 수행했습니다. 엄태구는 카메라를 바라보며 '볼 콕' 포즈를 취하는 첫 번째 미션을 손쉽게 성공한 뒤 두 번째로 '아이스 바닐라 라테 브랜드 맞히기'에 도전했습니다.


제주도에서 촬영한 영화 '낙원의 밤' 인터뷰에서 "영화 속 등장한 카페의 바닐라 라테는 정말 최고였다"고 말했던 엄태구는 평소에도 바닐라 라테를 즐겨 마신다고 밝힌 바 있는데요, 그의 한결같은 취향을 증명하듯 엄태구는 미션 시작과 동시에 한 커피의 얼음 모양만 보고도 브랜드를 맞혔습니다.

엄태구는 이어 당도·풍미·바디감 등을 고려해 커피를 신중하게 음미했고, 연달아 브랜드를 맞히는 데 성공했습니다. 커피 한 모금을 마시고 브랜드명을 외친 뒤 수줍게 정답을 확인한 엄태구는 "어? 맞습니다"라고 말한 뒤 뿌듯한 표정을 지었는데요, 엄태구의 놀라운 미각에 제작진들은 박수갈채를 보냈습니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에스프레소 원샷할 것처럼 생겼는데... 진정한 아바라 덕후네요", "엄태구 씨 바닐라 라테에 진심이었네", "저렇게 신난 엄태구는 처음 보는 것 같은데요", "엄태구 당신을 아바라 소믈리에로 인정합니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놀라워했습니다.
(사진=유튜브 'Netflix Korea')

(SBS 스브스타) 

(SBS연예뉴스 지나윤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