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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눈앞에서 우승 놓친 손흥민, 주저앉아 눈물

손흥민의 토트넘이 잉글랜드 풋볼리그 카라바오컵 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시티에 져 준우승에 머물렀습니다.

토트넘은 부상에서 복귀한 해리 케인과 손흥민을 앞세워 우승에 도전했는데 초반부터 맨시티의 강한 압박에 막혀 좀처럼 득점 기회를 잡지 못했습니다.

후반 2분 골키퍼에 막힌 로셀소의 슛이 유일한 유효슈팅이었습니다.

반면 맨시티는 시종 토트넘을 거세게 몰아붙였고 후반 37분 데브라위너가 올린 프리킥을 라포르테가 헤딩 결승골로 연결해 1대 0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이로써 맨시티는 리그컵 4년 연속 우승과 통산 8회 우승을 달성하는 기쁨을 안았고, 13년 만에 챔피언 복귀를 노렸던 토트넘은 아쉽게 5번째 준우승을 차지는데 그쳤습니다.

프로 데뷔 후 첫 우승 기회를 놓친 손흥민은 그라운드에 주저앉아 아쉬움의 눈물을 쏟아내 맨시티의 우승을 이끈 데브라위너가 손흥민을 위로하기도 했습니다.

현재 프리미어리그 선두를 달리는 데다 유럽 챔피언스 리그 4강까지 오른 맨시티는 이번 리그컵 우승으로 시즌 3관왕 도전에 더욱 자신감을 갖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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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프로야구 토론토의 류현진이 탬파베이와 경기에서 둔부 통증으로 자진 강판해 2승 도전을 다음 기회로 미뤘습니다.

류현진은 1회 3타자를 삼자범퇴로 처리하는 등 호투를 이어갔는데 4회 투아웃 이후 마르고트에게 안타를 맞은 뒤 벤치에 사인을 보냈고 이후 교체돼 마운드를 내려왔습니다.

구단은 류현진이 가벼운 둔부통증을 느껴 교체됐으며 부상 정도는 심각하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류현진은 교체 전까지 3과 3분의 2이닝 동안 안타 3개 볼넷 1개 무실점으로 호투했습니다.

토론토는 탬파베이에 1대 0의 승리를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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