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은 정부는 지금까지 "총 1억9천200만 회분 즉 9천900만 명분의 백신 물량을 확보했다"며 11월 집단면역 목표를 차질없이 달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홍 총리 직무대행은 오늘(26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런 내용의 대국민담화를 발표하고 정부를 믿고 백신 접종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홍 총리 직무대행은 상반기 중 모두 1천200만 명의 국민이 접종을 받게 되며, 3분기에는 접종 목표인 2천400만 명을 크게 상회하는 8천만 회분의 백신이 도입될 예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4분기에는 9천만 회분의 백신이 추가 도입될 예정으로, 18세 미만 접종이나 3차 접종, 내년 접종을 위한 비축 등에 사용될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정부는 지금까지 확보한 백신 외에도 백신 추가확보 가능성을 계속 모색 중이라며 추가 도입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언제든 신속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홍 총리 직무대행은 이어 올여름 일반 국민의 접종이 본격화되는 시점에 대비해 전자예방접종증명서를 활용해 확진자 접촉 및 출입국시 자가격리 의무 면제를 포함한 방역조치 완화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백신 확보와 안전 등에 대한 정부의 설명, 계획, 안내를 믿고 적극 동참과 협조 해주시기를 국민께 요청 드린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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