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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연결] 미 언론 "윤여정, 여우조연상 가능성 매우 높다"

[현장연결] 미 언론 "윤여정, 여우조연상 가능성 매우 높다"

김수형 기자 sean@sbs.co.kr

작성 2021.04.26 07:17 수정 2021.04.26 08:51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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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잠시 뒤면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아카데미 시상식이 열립니다. 영화 미나리가 6개 부문 후보에 올랐는데 윤여정 씨가 여우조연상을 수상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LA 현지 연결합니다.

김수형 특파원, 시상식이 곧 시작되죠?

<기자>

네, 이제 몇 시간 뒤면 이곳 유니언 스테이션에서 역사적인 93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열립니다.

어제(25일)까지만 해도 행사장 근처까지 접근할 수 있었는데, 지금은 이렇게 수십 미터 전부터 철제 펜스로 도로를 막아서 외부인의 접근을 완전히 차단한 상태입니다.

유니언 스테이션은 로스앤젤레스 철도 교통의 중심지인데요, 영화에도 많이 나온 유명한 장소인데다 공간이 넓어서 코로나 시대 시상식을 개최하기 더 적합하다고 판단한 것입니다.

이미 기차역 대합실 옆에는 대형 오스카 트로피가 들어섰고요, 내부는 행사 진행 준비를 모두 마쳤습니다.

마스크를 쓰지 않고 행사가 진행되지만 후보자들은 3번씩 코로나 검사를 한 뒤 입장시켜서 방역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입니다.

이번 행사 연출자의 말 들어보시겠습니다.

[스테이시 쉬어/아카데미 시상식 연출자 : 코로나 때문에 이번 행사는 더 친밀한 사건이 될 것입니다. 행사장에는 후보자들과 초대 손님, 시상자들만 갈 것입니다.]

<앵커>

윤여정 씨가 수상할지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하고 있는데 현지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기자>

미국 언론들은 윤여정 씨의 여우조연상 수상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할리우드의 시상식 예측 사이트 골드더비와 미국 연예 매체 버라이어티 역시 윤 씨의 수상 가능성을 높게 점쳤습니다.

한국계 이민 가정의 이야기가 대다수 미국인들에게 큰 감동을 일으키고 있는데, 특히 윤 씨의 할머니 연기가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윤 씨가 상을 받으면 102년 한국 영화 역사상 아카데미 연기상을 수상한 첫 한국 배우가 됩니다.

영화 미나리는 작품상과 감독상, 남우주연상 등 모두 6개 부문 후보에 올라 있습니다.

윤여정 씨와 한예리 씨는 시상식 이후 한국 기자단과 만나 시상식에 대한 소감을 말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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