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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인도발 입국 금지…'이중 변이 바이러스' 21명 유입 확인

독일, 인도발 입국 금지…'이중 변이 바이러스' 21명 유입 확인
독일이 오는 26일(현지시간)부터 인도발 여행객의 입국을 금지한다.

독일내에 유입된 인도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중 변이 바이러스(B.1617) 감염자는 21명으로 확인됐다.

옌스 슈판 독일 보건장관은 24일 풍케미디어그룹과의 인터뷰에서 "백신접종 캠페인을 위험에 빠뜨리지 않기 위해서는 인도로부터의 여행자 왕래가 뚜렷이 제한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오는 26일부터 인도를 변이바이러스 지역으로 긴급선포하고 인도에서 입국하는 독일인은 이륙 전 진단검사를 받은 경우에만 입국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입국 후에는 14일간 자가격리에 들어가야 한다.

인도발 외국인은 입국이 금지된다.

슈판 장관은 "새로 발견된 변이바이러스는 우리를 매우 걱정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독일의 질병관리청 격인 로베르트코흐연구소(RKI)에 따르면 23일까지 독일 내에 유입된 인도발 이중 변이 바이러스 B.1617 감염자는 모두 21명으로 집계됐다.

(연합뉴스/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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