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취리히 클래식 3라운드에서 이경훈 선수가 공동 9위에 올랐습니다.
이경훈은 미국 루이지애나주 애번데일의 TPC 루이지애나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경기에서 카일 스탠리(미국)와 호흡을 맞춰 8언더파를 쳤습니다.
중간합계 15언더파를 기록한 이경훈-스탠리는 2라운드 때보다 순위를 7계단 끌어올려 공동 9위에 자리했습니다.
이 대회에서는 2명의 선수가 짝을 이뤄 경기합니다.
1·3라운드는 두 선수가 각자 공으로 경기해 더 좋은 성적을 팀 점수로 삼는 포볼 방식으로, 2·4라운드는 두 선수가 공 하나를 번갈아서 치는 포섬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이경훈은 전반 버디 3개, 후반 버디 3개를 잡는 데 기여했고, 스탠리는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보탰습니다.
루이 우스트히즌-샬 슈워츨 (이상 남아프리카공화국)이 9타를 줄여 중간합계 19언더파로 1타 차 단독 선두입니다.
이경훈-스탠리와는 4타 차입니다.
'디펜딩 챔피언'인 욘 람(스페인)-라이언 파머(미국)는 이경훈-스탠리와 함께 공동 9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