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항하던 선박에서 불이 나 선체가 침몰했습니다.
오늘(24일) 오전 9시 50분쯤, 강원 삼척시 임원항 동쪽 3.7㎞ 해상의 29t급 예인선에서 불이 났습니다.
배에 타고 있던 승선원 2명은 무사히 구조됐으나, 이 불로 기관실과 조타실 등 선체가 모두 불에 탔습니다.
불에 탄 선박은 진화 작업 중 침몰했습니다.
사고 선박은 오늘 오전 6시 10분쯤 삼척화력발전소 임시 부두를 출항해 부산으로 이동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동해해양경찰서는 침몰한 선박에서 일부 기름이 흘러나와 방제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동해해양경찰서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