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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나 · 이다연, 넥센세인트나인 여자골프 3R 공동 선두

장하나 · 이다연, 넥센세인트나인 여자골프 3R 공동 선두
▲ 이다연과 3라운드 공동 선두에 오른 장하나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투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3라운드에서 장하나와 이다연이 공동 선두에 올랐습니다.

장하나, 이다연은 경남 김해시의 가야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나란히 중간 합계 10언더파 206타를 기록하고 순위표 맨 위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습니다.

9언더파 공동 3위인 장수연, 박민지와는 1타 차입니다.

장하나는 버디 4개, 보기 2개를 묶어 2타를 줄이고 사흘 연속 선두를 달렸습니다.

2타 차 선두로 출발한 장하나는 1번 홀(파4)부터 보기를 범한 뒤 2번 홀(파3)에서 버디를 잡아 앞선 보기를 만회했습니다.

6번 홀(파3)과 7번 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낚은 장하나는 이후 타수를 줄이지 못했지만, 선두를 유지하며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장하나는 지난해 10월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 우승 이후 6개월 만에 KLPGA투어 통산 14승에 도전합니다.

이다연은 버디 6개,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로 데일리 베스트를 쳐 합계 10언더파 공동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3타 차 5위로 3라운드를 출발한 이다연은 4·5번 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잡은 뒤 10번 홀(파5)에서 보기를 범하며 주춤했지만, 11·12번 홀(파4)과 15·16번 홀(파5)에서 연속 버디를 잡고 선두 공동 선두가 됐습니다.

17번 홀(파4)에서는 6m가 넘는 파 퍼트에 성공했습니다.

장하나와 이다연은 올 시즌 개막전인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에서 챔피언조로 함께 우승 경쟁에 나섰지만 장하나는 2위, 이다연은 9위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이다연은 지난해 12월 효성 챔피언십 우승 이후 1년 4개월 만에 KLPGA 통산 6승을 노립니다.

장수연과 박민지는 나란히 3타씩 줄여 9언더파로 선두와 1타 차 공동 3위에 자리했고, 투어 2년 차 김유빈은 13번 홀 홀인원을 포함해 3타를 줄이고 7언더파 5위에 올랐습니다.

박현경이 6언더파 공동 6위, 시즌 개막전 챔피언 이소미와 3년 연속 대상에 빛나는 최혜진은 나란히 4언더파 공동 12위에 자리했습니다.

(사진=KLPGA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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