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PGA 투어 취리히 클래식 2라운드에서 이경훈이 공동 16위에 올랐습니다.
2명의 선수가 짝을 이뤄 경기하는 이번 대회에 이경훈은 미국의 카일 스탠리와 함께 출전했는데 미국 루이지애나주 애번데일의 TPC 루이지애나(파72·7천341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이경훈 스탠리조는 2오버파 74타를 기록했습니다.
이틀 합계 7언더파 137타가 된 이경훈-스탠리 조는 1라운드 공동 3위에서 이날 공동 16위로 순위가 내려갔습니다.
이경훈-스탠리 조는 전날 9언더파 63타로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3위였으나 2라운드에서는 선두와 격차가 6타로 벌어졌습니다.
1라운드에서도 공동 1위였던 빅토르 호블란-크리스 벤투라(이상 노르웨이) 조와 캐머런 챔프-토니 피나우(이상 미국) 조가 나란히 13언더파 131타로 공동 선두를 이뤘습니다.
헨리크 스텐손(스웨덴)-저스틴 로즈(잉글랜드) 조와 버바 왓슨-스코티 셰플러(이상 미국) 조가 11언더파 133타로 2타 차 공동 3위에 올랐습니다.
이경훈-스탠리 조는 2라운드에서 2타를 잃고 순위가 10위 밖으로 밀렸지만 공동 9위 팀들과는 불과 1타 차이여서 남은 라운드에서 상위권 진입이 가능합니다.
최경주-강성훈 조와 안병훈-임성재 조는 나란히 3언더파 141타를 쳐 컷 탈락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는 6언더파까지 총 33개 팀이 컷을 통과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