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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근대5종 대표팀' 4명 코로나19 확진…올림픽 앞두고 '비상'

[단독] '근대5종 대표팀' 4명 코로나19 확진…올림픽 앞두고 '비상'
▲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레슬링에 이어 근대5종 국가대표팀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헝가리와 불가리아에서 열린 월드컵 3개 대회에 출전한 뒤 지난 20일 귀국한 근대 5종 대표팀은 귀국 직후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여자 선수 2명과 지도자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코로나 여파로 1년 만에 출전한 국제대회에서 감염된 겁니다.

대한근대5종연맹 관계자는 이들 확진 선수와 코치 4명이 격리 시설로 이동했고, 음성 판정을 받은 나머지 선수단은 각자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3차례 월드컵이 이어진 한 달 동안 다른 나라 선수단에서도 총 12명의 확진자가 나왔지만, 국제연맹과 주최 측은 현지 규정에 따라 확진자를 격리한 뒤 대회를 강행했고, 결국 태극전사들은 귀국 후 확진 판정을 받게 됐습니다.

근대 5종은 펜싱과 수영, 승마, 사격, 크로스컨트리 5종목을 경쟁해 종합 순위를 가리는 종목으로, 우리나라는 최근 경쟁력이 급상승하며 도쿄 올림픽에서 사상 첫 메달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왔습니다.

세계 2위 전웅태를 앞세운 남자팀은 올림픽 티켓 2장을 이미 따냈고, 1장을 확보한 여자대표팀은 오는 6월 세계선수권 결과 및 세계 랭킹에 따라 1장을 더 추가할 수 있는데, 주축 선수 2명이 확진되며 비상이 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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