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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 사 간 손님이 좀…" 전화 한통이 목숨 살렸다

"소주 사 간 손님이 좀…" 전화 한통이 목숨 살렸다

김도식 기자 doskim@sbs.co.kr

작성 2021.04.22 15:41 수정 2021.04.22 15:48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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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사가는 손님을 세심하게 관찰해 소중한 생명을 살린 편의점 직원이 경찰 감사장을 받게 됐습니다.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8일 밤 11시 30분쯤 112로 전화 한 통이 걸려왔습니다.

전주 완산구 효자동에 있는 한 편의점 직원이 "조금 전 한 여성이 번개탄을 구매하러 왔는데 팔지 않자 밖에서 번개탄을 산 뒤 다시 돌아와 소주를 사 갔다"는 내용으로 신고했습니다.

"위험한 생각을 하는 것 같다"는 느낌도 전했습니다.

경찰이 곧바로 출동했으나 손님은 편의점을 떠난 상황, 경찰은 손님이 결제한 카드회사에 '계산 착오가 있으니 편의점으로 전화를 하도록 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손님이 다시 전화를 한 순간 경찰이 위치를 파악해 극단적인 선택을 막을 수 있었습니다.

전북경찰청은 신고를 한 편의점 직원에게 오늘(22일) 감사장을 수여했습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전화 ☎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 129, 생명의 전화 ☎ 1588-9191, 청소년 전화 ☎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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