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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격 황제' 진종오, 대표선발전 극적 2위…도쿄행 티켓 확보

'사격 황제' 진종오, 대표선발전 극적 2위…도쿄행 티켓 확보

김영성 기자 yskim@sbs.co.kr

작성 2021.04.22 13:33 수정 2021.04.22 14:50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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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격의 '간판' 진종오 선수가 도쿄올림픽 티켓을 따냈습니다.

진종오는 창원 국제사격장에서 진행 중인 도쿄올림픽 대표 선발전 남자 10m 공기권총 부문에서 2위에 올라 태극마크를 달았습니다.

진종오는 선발전 합산 점수 상위 두 명까지 올림픽에 나설 수 있는 10m 공기권총 종목에서 극적으로 2위를 차지했습니다.

1차전에서 579점을 쏴 9위로 불안하게 출발한 진종오는 4차전까지 7위(2천313점)에 머물러 있었습니다.

하지만 오늘(22일) 열린 마지막 5차전에서 585점을 쏘며 뒷심을 발휘했습니다.

특히 마지막 발에 10점 만점을 쏘며 극적으로 한승우(창원시청)와 공동 2위를 기록했습니다.

대한사격연맹 규정상 대표 선발전에서 동점자가 나올 경우에는 국제대회에서 올림픽 쿼터를 획득한 선수에게 우선순위가 돌아갑니다.

이에 따라 2018년 창원세계선수권대회에서 쿼터를 획득한 진종오가 올림픽에 나서게 됐습니다.

선발전에서 2천908점으로 1위를 차지한 김모세(상무)가 진종오와 함께 국가대표에 뽑혀 도쿄로 가게 됐습니다.

2004 아테네 올림픽 사격 남자 50m 권총 은메달을 시작으로 올림픽에서 총 6개의 메달 (금 4·은 2)을 딴 진종오는 이제 5번째 올림픽에서 자신의 7번째 메달에 도전합니다.

이번 도쿄올림픽에서는 그의 주 종목인 남자 50m 권총이 폐지됐지만, 10m 공기권총도 가능성이 있습니다.

진종오는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남자 10m 공기권총 금메달을 딴 바 있습니다.

쿼터 2장이 걸린 여자 10m 공기소총에서는 권은지(울진군청·3천162.9점)와 박희문(우리은행·3천141.4점)이 각각 1, 2위에 올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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