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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훈, 의외의 데뷔작…"전현무 가상 아들로 예능 출연"

김강훈, 의외의 데뷔작…"전현무 가상 아들로 예능 출연"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필구 캐릭터로 큰 인기를 얻은 배우 김강훈이 뜻밖의 데뷔작으로 눈길을 끌었습니다.

어제(21일)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 스타'에 출연한 김강훈은 '동백꽃 필 무렵'에서 호흡을 맞췄던 배우 강하늘과 오랜만에 조우해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특히 김강훈이 "데뷔가 드라마가 아니라 예능이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는데요, 김강훈의 데뷔작은 5살 때 전현무, 심이영의 가상 아들로 출연한 예능 프로그램 '오늘부터 엄마아빠'였습니다.


출연진들은 김강훈의 데뷔작 영상을 보며 "너무 예쁘고 귀엽다"고 입을 모았는데, 어린 시절 김강훈의 앙증맞은 모습은 보는 이들을 절로 미소짓게 했습니다. 이에 MC 김구라가 "저 때가 기억나냐"고 김강훈에 묻자 김강훈은 "너무 어렸을 때라 기억은 안 난다"고 솔직하게 답했습니다.

하지만 김강훈의 가상 아빠였던 전현무는 훌쩍 큰 김강훈을 다시 만났을 때 "어렸을 때 너 정말 말 안 들었다"고 말하는 등 당시를 기억하고 있었다는데요, 한 방송에서 전현무는 "강훈이가 5살이었는데 라면 3봉지를 끓여 먹어서 놀랐다. 라면 안 끓여주면 운다고 했다"며 힘들었던 기억을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김강훈은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을 촬영하던 9살 때 슬럼프가 왔다"고 밝혔는데요, 이어 "친구들은 다 놀고 있는데 저는 촬영을 하니까 그땐 싫었다. 일주일에 최소 3번 놀게 해주면서 촬영하자고 엄마와 협상했다"며 슬럼프를 극복했던 일화를 공개했습니다.

또 "당시 놀 때는 친구들과 축구, 게임도 하고 방방장도 갔다"던 김강훈은 "요즘에는 공부에 빠졌다. 게임도 부질없다고 느껴진다"고 말하는 등 어른스러운 모습을 보여 놀라움을 안겼습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유튜브 'ALL THE K-JAM')

(SBS 스브스타)  

(SBS연예뉴스 지나윤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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