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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코인 신규 투자자, 10명 중 6명은 '2030세대'

[경제 365]

올해 1분기 새로 코인 투자에 뛰어든 10명 중 6명이 '2030세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요 4대 코인 거래소 올해 1분기 신규 가입자는 모두 250만 명에 달하는데, 연령별로는 20대가 32.7%로 가장 많았고, 30대가 30.8%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가상화폐를 사기 위해 넣어둔 예치금은 지난달 5천670여억 원으로 지난 1월 말보다 126% 가까이 뛰었는데, 증가율은 만 19세 투자자가 284%로 가장 높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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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 건수가 4천500건 정도로 전달보다 17% 감소한 가운데, 30대 거래는 전체의 36%를 차지하며, 여전히 활발한 매수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역별로는 영등포구와 성동구가 30대 이하 거래 비중이 절반에 육박했고, 반면 강남 3구에서는 모두 35% 이하로 나타났습니다.

출퇴근이 쉬운 도심이나 외곽 지역에서 30대 이하의 내 집 마련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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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하반기부터 국내 가상화폐 투자 광풍이 불면서 거래소 하루 매출이 1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 거래소의 대부분의 매출이 수수료라는 점을 고려해, 지난 20일 업비트의 거래 대금 21조 4천800억 원에 0.05% 수수료를 적용하면 하루 매출은 96억 원 수준입니다.

빗썸도 같은 시각 거래 대금 4조 4천억 원에 수수료 최대치 0.25%를 계산하면 하루 매출은 110억 원이 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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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와인 수입액은 1억 900만여 달러, 우리 돈으로 1천22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5% 신장률을 기록했습니다.

1분기 기준 와인 수입액이 1억 달러를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코로나19에 따른 홈술 확산으로 마트나 편의점 등 가정용 판매가 증가한 것이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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