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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딱] 노마스크 제지당하자 한 행동…자랑스레 SNS '투척'

[뉴스딱] 노마스크 제지당하자 한 행동…자랑스레 SNS '투척'

SBS 뉴스

작성 2021.04.22 08:04 수정 2021.04.22 17:32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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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준의 뉴스딱]

<앵커>

시사평론가 고현준의 뉴스딱 시간입니다. 오늘(22일) 첫 소식은 어떤 소식이 준비되어 있습니까?

<고현준/시사평론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마스크를 쓴 척 얼굴에 마스크를 그린 미국 여성에게 비난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얼굴 절반을 파랗게 칠한 여성이 마트의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는 모습입니다. 마스크를 쓰지 않고 마트에 들어오려다가 경비원에게 제지를 당하자 마스크를 쓴 것처럼 얼굴 절반을 보시는 것처럼 파란색으로 칠한 것입니다.

마스크 쓴 척 얼굴에 마스크 그린 미국 여성 논란
동행한 남성은 들킬 수 있으니 말을 하지 말라고 이야기하기도 하는데요, 언뜻 보면 마스크를 쓴 듯한 모습에 마트 손님 대부분 그냥 이 여성을 지나칩니다.

여성은 이 모습을 자신의 SNS에 올리기도 했는데요, 영상을 본 인도네시아 누리꾼들은 당장 체포해서 추방하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코로나19 사태를 벗어나기 위해서 모두 애쓰고 있는 상황에서 자신들을 조롱거리로 만들었다는 것입니다.

이민국사무소와 경찰이 조사에 나설 것도 촉구했는데요, 현재 발리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있다가 단속에 걸린 외국인에게 100만 루피아, 우리 돈 약 8만 원 정도의 벌금을 부과하고 있습니다.

마스크 미착용이 계속해서 반복이 된다면 결국에는 추방된다고 합니다.

<앵커>

마스크 하나 얼마 한다고 그냥 하나 사서 쓰면 될 것을 저렇게까지 하는 것 보니까 참 불편하네요. 두 번째 소식은 어떤 소식입니까?

<고현준/시사평론가>

대구 도심에서 있었던 일인데요, 트럭 한 대가 천천히 서행을 하다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멈춰서는 일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운전석에는 있어야 할 운전자가 없었습니다.

지난 13일 대구의 한 도로입니다. 도로변에 잠시 정차했던 2.5톤 트럭이 도로를 따라서 서행합니다. 인도에 있던 시민들도 특별히 관심을 두지 않을 만큼 자연스럽게 움직이는데요.

대구 도깨비 도로 홀로 내달린 유령트럭
인근을 순찰하던 경찰이 느리게 달리는 트럭에 이상함을 느끼고 뒤따라가 잠시 멈추라고 요청했습니다.

운전자의 건강 이상 등이 염려됐기 때문인데요, 1차로까지 들어와서 주행하던 트럭은 결국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멈춰 섰습니다.

순찰차에서 내려 트럭으로 다가간 경찰, 문을 열어봤지만 운전석을 텅 비어 있었는데요, 알고 보니 트럭 운전자가 짐을 싣기 위해 잠시 차에서 내린 사이에 기어가 중립 상태였던 트럭이 혼자서 움직인 것입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곳은 내리막길이 오르막길로 보이는 착시 현상을 일으키는 이른바 '도깨비 도로'였던 것입니다.

경찰은 다른 교통사고가 없었던 점 등을 고려해서 해당 운전자에게 주의를 준 뒤 훈방 조치했습니다.

<앵커>

저는 도깨비 도로라는 것이 제주에만 있는 줄 알았더니 대구에도 저런 곳이 있네요. 오늘 마지막 소식은 어떤 소식입니까?

<고현준/시사평론가>

휴가를 갔다 복귀한 군인들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14일간 격리를 하게 되는데요, 이 기간 동안 부실한 식사가 제공된다는 군인들의 폭로가 나왔습니다.

지난 18일 육군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한 페이스북 페이지에 휴가 복귀 뒤에 격리 중인 한 병사가 도시락 사진을 올렸습니다.

휴가 다녀온 격리군인 '부실 급식' 논란
지금 보시는 이 사진인데요, 흰 쌀밥에 김치와 오이무침, 닭볶음으로 보이는 반찬이 조금씩 담겨 있습니다.

이 병사는 다른 곳은 식사가 어떤지 궁금해서 올렸다면서 휴대전화도 반납하고 TV도 없고, 밥도 이런 식이라며 휴가 다녀온 것이 죄냐고 항의했습니다.

해당 게시물에는 사흘 만에 7천 개 넘는 댓글이 달렸는데요, 자신이 속한 부대도 별반 다르지 않다는 사례도 있었습니다.

터무니없이 적은 양에 반찬도 한두 가지뿐인데, 논란이 일자 육군 관계자는 수급 과정에서 양 부족으로 적게 나오게 된 것이라고 해명을 했습니다.

이어서 앞으로 장병 급식 등 부대 관리 전반에 대해서 보다 더 세밀하고 정성 어린 관심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전했습니다.

<앵커>

이번에는 도시락이 문제가 되기는 했지만, 얼마 전에는 자가격리하는 숙소에 대한 문제제기도 있었잖아요.

<고현준/시사평론가>

자가격리를 하게 되면 자가격리자들이 있을 공간이 필요한데 이것이 부족했던 것입니다. 그러다 보니까 군내에서 간부들이 생활하는 우리 흔히 BOQ라고 이야기하죠.

<앵커>

간부 숙소들이요?

<고현준/시사평론가>

그렇죠. 그리고 또 간사, 가족들도 함께 생활하는 공간인데 이런 사람들을 부대 영내에서 침낭으로 사용하게 만들고 그 공간을 활용했다는 것입니다.

군인권센터에서는 군인들도 간부들 같은 경우에 주거권이 확보돼야 되는데 침해당했다며 항의한 바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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