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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엔테크 백신 개발자도 부스터샷 필요성 언급

바이오엔테크 백신 개발자도 부스터샷 필요성 언급
▲ 바이오엔테크 공동창업한 우구르 사힌-외즐렘 튀레지 부부

코로나19 백신 접종자가 효능을 보강하기 위한 '부스터샷'을 맞아야 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코로나19 백신을 공동 개발한 독일 바이오엔테크의 외즐렘 튀레지 최고의학책임자(CMO)는, 21일 CNBC 인터뷰에서 2회 접종하는 자사 백신을 맞은 사람들이 세 번째 주사가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면역력이 약해지기 때문에 일정 기간 후 3회차 접종이 필요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튀레지 CMO는 계절성 독감 백신처럼 코로나19 백신도 매년 접종해야 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인터뷰에서 "백신으로 생성된 면역뿐 아니라 자연 발생 면역에서도 이러한 조짐이 나타난다"면서 "과거 감염자들에게서 면역반응이 약해지는 걸 목격했다"고 말했습니다.

부스터샷 필요성은 백신 제조사뿐 아니라 미국 정부 당국에서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 전염병연구소장은 지난 18일 방송 인터뷰에서 부스터샷 필요 여부 판단이 여름 말 또는 가을 초에 내려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AP/dpa,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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