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1일) 저녁 6시 50분쯤 전북 남원 보절면의 한 대나무숲에서 불이 났습니다.
화재 현장에선 8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는데, 대나무숲 인근에서 혼자 거주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당국은 A씨가 대나무숲 인근에서 쓰레기를 태우다 숲에 불을 낸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범죄에 연루된 것은 아닌 것으로 보고 있다"며 CCTV 등을 확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