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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2030년까지 미국 온실가스 배출 절반 감축"

"바이든, 2030년까지 미국 온실가스 배출 절반 감축"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오는 2030년까지 미국의 온실가스 배출을 현재의 절반 수준으로 감소하겠다는 구상을 밝힐 예정으로 전해졌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40개국 정상이 참석하는 세계 기후회의에서 이같이 약속할 계획이라고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A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는 앞서 미국이 공언한 감소 계획의 2배에 달하며, 다른 국가의 온실가스 저감 속도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이번 회의는 화상으로 이틀간 열립니다.

바이든 대통령의 온실가스 감소 계획이 비록 구속력 없는 상징적 선언이지만 회의에서는 주요 의제로 다뤄질 전망입니다.

이는 오는 2050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을 '제로'(zero)로 낮추겠다는 바이든 대통령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주요 지표입니다.

또 바이든 행정부가 지구온난화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신호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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