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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백신 수급 위해 미국에 '국회 사절단' 보내야"

김기현 "백신 수급 위해 미국에 '국회 사절단' 보내야"
국민의힘 원내대표 경선에 출마한 김기현 의원이 코로나19 백신 수급 문제 해결을 위해 미국에 '국회 사절단'을 파견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사실 미국 중심으로 백신이 공급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국회가 할 수 있는 일이란 것은 여야 사절단이 방문해서 그쪽(미국) 정치권에 협조도 구하는 것"이라며 "얼마든지 할 용의가 있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가 최근 국민의힘의 '백신 스와프' 제안을 검토하기 시작한 데 대해서는 "이제 와서 조금 귀를 기울이는 것 같은데 저는 이 정부를 도대체 이해할 수가 없다"고 했습니다.

김 의원은 "한미관계가 가파르게 대치 국면을 걸어가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 문제가 빨리 선결돼야 백신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최근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국민의힘에 '쓴소리'를 하는 데 대해서는 "전체 문맥을 보면 국민의힘이 자강 능력을 키워 야권의 중심축 역할을 하라는 뜻"이라며 "애정이 담긴 얘기"라고 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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