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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국가비 사과했지만...재외국민 건강보험료 논란

유튜버 국가비 사과했지만...재외국민 건강보험료 논란

SBS 뉴스

작성 2021.04.21 10:47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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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비
요리연구가 겸 유튜버 국가비가 자가격리 지침 위반과 관련해 사과하며 방송 복귀 가능성을 알렸지만 그를 둘러싼 여론은 여전히 좋지 않다.

지난 20일 국가비는 자신의 유튜브 영상에서 "그간 오랜 기간 침묵해서 죄송하다."면서 "내 자신에게 실망했고 자책했다. 스스로를 되돌아볼 시간이 필요했다."고 사과했다.

국가비는 지난해 10월 치료를 위해 영국에서 귀국해 자가격리를 하던 중 유튜브 채널에 친구와 만나는 생일파티 영상을 올렸다가 논란에 휩싸였다. 이로 인해 경찰에 고발됐던 국가비는 지난 1월 기소유예 판결을 받았으며 현재 영국에 체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에서 국가비는 논란이 됐던 건강보험료 납입하고 있다던 주장이 무지에 의한 것이었음을 인정했다. 그는 "지적받은 것처럼 내가 건강보험료를 낼 수 없는 조건이 맞더라. 건강보험공단 명의로 발송된 국민연금을 납부한 것을 건강보험료로 착각했던 것"이라고 인정했다.

국가비가 자가격리 위반과 건강보험료 납입 관련해 잘못된 주장을 한 것을 인정하고 사과했지만 여론은 회복되지 않았다.

특히 일부 누리꾼들은 재외국민, 특히 이중국적자의 국내 건강보험 혜택을 보는 것에 대해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아르헨티나 출신이나 대한민국 국적을 유지하고 있는 국가비는 오랜 기간 영국에서 거주해왔지만 치료를 위해 한국에 들어왔다고 밝힌 바 있다. 재외국민은 건강보험료를 납부하지 않아도 국적이 한국인으로 되어있다면 한국의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국가비의 남편은 최근 논란으로 인해 정신적 고통을 받고 있다고 호소한 바 있다. 국가비도 국적부터, 건강문제 등을 세세하게 밝히며 반성한다는 뜻을 밝혔다. 국가비의 행보가 실망한 이들의 마음까지 되돌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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