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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 '덩크 천재' 여준석…이젠 '3점 슛'도 펑펑

<앵커>

'고난도 덩크'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고등학생 농구스타 여준석 선수가 올해 첫 대회부터 MVP와 득정왕을 휩쓸었습니다. 특유의 덩크쇼는 물론 석점포까지 탄성을 자아냈습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2m 3cm의 키에 엄청난 탄력으로 각종 덩크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고교무대를 휩쓸어온 여준석은 3학년이 된 올해 첫 전국 대회에서 '덩크쇼' 그 이상을 보여주며 용산고의 우승을 이끌었습니다.

덩크는 기본이고 이젠 외곽포까지 장착했습니다.

6경기에서 3점슛 23개를 터트리며 평균 27.8득점으로 득점왕과 MVP를 독차지했습니다.

[여준석/용산고 3학년 : 본선에 올라가니까 슛 감이 조금씩 잡히더라고요. 우리끼리 똘똘 뭉쳐서 잘한 것 같습니다.]

큰 키와 특유의 점프력으로 상대 수비 위에서 쏘는 외곽슛 능력은 미국 진출을 꿈꾸며 끊임없이 갈고 닦은 결과입니다.

여준석은 취재진 앞에서 10회 연속 3점슛에 도전해 가볍게 성공하며 물오른 슈팅력을 뽐냈습니다.

[이세범/용산고 감독 : (이제) 외곽에서 슈터들처럼 움직이면서 쏘고 드리블 풀업 (점프슛)까지도 쏠 수 있는 선수입니다.]

차원이 다른 농구 실력으로 뉴스 동영상 조회수가 연이어 100만을 돌파할 정도로 주목받고 있는 여준석은 초심을 잃지 않고 쉼 없이 성장하겠다며 한국 농구의 밝은 미래를 약속했습니다.

[여준석/용산고 3학년 : 항상 겸손하고 발전하는 선수가 되겠습니다.]

(영상취재 : 김원배, 영상편집 : 남   일, 화면제공 : 한국중고농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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