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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직장동료 집 서성이다…흉기 휘두른 30대

여성 직장동료 집 서성이다…흉기 휘두른 30대

신정은 기자 silver@sbs.co.kr

작성 2021.04.19 20:29 수정 2021.04.19 21:27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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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18일) 저녁 한 30대 남성이 같은 직장에 다니는 여성의 집 앞에 찾아가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여성은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위독한 상태입니다.

신정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검은색 옷차림의 남성이 주택가 골목을 서성입니다.

잠시 뒤 도망치듯 빠른 속도로 뛰어가는 이 남성. 두 손은 피투성이가 된 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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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이어 순찰차와 구급차가 도착합니다.

어제 저녁 6시 반쯤 경기도 안산의 한 주택가에서 30살 남성 A 씨가 직장동료인 30대 여성 B 씨를 흉기로 수차례 찔렀습니다.

가해 남성은 피해 여성의 집 바로 윗 층에서 이렇게 기다리다가 여성이 집을 나와 계단을 올라올 때 쫓아가서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 관계자 : 2개월 동안 같이 근무하고 있었어요. 저녁에 출근하다가 그렇게 (범행하게) 된 것 같더라고요.]

피해 여성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지만 목과 얼굴 등 여러 곳을 다쳐 생명이 위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인근 마트에서 흉기를 미리 샀으며 범행 직후 렌터카를 타고 도주하다 택시로 갈아타며 경찰 추적을 피하려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 씨는 범행 6시간 만에 경기도 시흥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경찰에 붙잡혀 긴급 체포됐습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피해 여성에게 지속적으로 호감을 표시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한 뒤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영상취재 : 양현철, 영상편집 : 위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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