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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년 만에 만난 '도플갱어'…쌍둥이의 영화 같은 극적 상봉

<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는 '36년 만에 극적 상봉'입니다.

36년 전 서로 다른 미국 가정으로 입양된 한국계 쌍둥이 자매가 극적으로 상봉했습니다.

사연의 주인공 몰리 시너트와 에밀리 부쉬넬입니다.

미국으로 각각 입양됐다 36년 만에 극적 상봉한 쌍둥이

서로의 존재를 모르고 살던 자매가 재회를 할 수 있었던 건 DNA 검사 덕분이었습니다.

시너트는 얼마 전 DNA 검사를 받았다가 자신의 DNA와 49.96% 일치하는 11살 소녀가 있다는 소식을 듣게 됐는데, 그 소녀가 시너트의 딸일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였습니다.

하지만 출산한 적이 없는 시너트, 황당해하면서도 소녀에 대해 알아봤는데, 알고 보니 그 소녀는 바로 어릴 때 헤어진 자매 부쉬넬의 딸이었던 겁니다.

영화 같은 사실을 알게 된 자매는 즉시 연락을 주고받았는데 외모는 물론 옷차림, 표정, 취향까지 모든 것이 '도플갱어' 같아서 또 한 번 놀랄 수밖에 없었다는데요, 자매는 조만간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미국으로 각각 입양됐다 36년 만에 극적 상봉한 쌍둥이

이를 본 누리꾼들은 "어떻게 이렇게 똑같을 수 있죠? 역시 유전자의 힘은 대단해!", "뭔가 헛헛했던 마음이 꽉 찬 기분일 거 같아요. 두 분 행복하시길^^"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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