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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정부질문…라임 검사접대 · 종부세 관련 현안 질의

<앵커>

오늘(19일)부터 국회에서는 국회 대정부질문이 앞으로 사흘 동안 진행이 됩니다. 4월 재보선 이후에 첫 대정부질문으로 '라임 사태' 관련 검사접대, 이재용 부회장 사면 같은 현안에 대한 질의가 오갔습니다.

유수환 기자입니다.

<기자>

국회는 오늘 오후 본회의를 열고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에 대한 대정부질문을 진행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라임 검사 접대 의혹과 관련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침묵하고 있다며 날을 세웠습니다.

[박범계/법무부 장관 : (대검에서도) 특별한 조치나 대국민 유감의 표시 같은 건 없었다는 측면에서 장관으로서 상당히 유감의 그런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윤 전 총장은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라임 사태와 관련해 사과할 일이 있다면 사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장관은 그러나 윤 전 총장이 퇴임 전까지 특별한 얘기를 한 바 없고, 퇴임 이후에도 메세지를 낸 바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장관은 뇌물 공여 혐의 등으로 구속 수감 중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가석방 또는 사면 가능성에 대해서는 실무적으로 대통령이 특별한 지시를 하지 않는 이상 검토할 수 없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오늘 대정부 질문에서는 종부세 관련 질의도 나왔습니다.

홍남기 부총리는 주택가격이 오르다 보니 종부세 대상자가 늘어난 게 사실이라며 종부세 완화론에 대해 같이 짚어보고 있다며 여지를 남겼습니다.

지난달 사직한 김진애 의원의 비례대표 자리를 승계해 오늘 첫 국회 본회의에 출석한 김의겸 열린민주당 의원은 흑석동 부동산 투기 의혹과 관련해 국민의 기대를 저버린 어리석은 행동이었다며 공식 사과했습니다.

(영상취재 : 김흥기, 영상편집 : 유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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